[도쿄 FX] 달러, 엔화 대비 강세…글로벌 경제 위축 우려

입력 2012-02-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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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가치가 23일(현지시간) 엔화 대비 상승했다.

원유 가격이 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경제 성장을 억제할 것이라는 우려에 안전자산인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4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뉴욕종가 80.27엔에서 80.29엔으로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1.3260달러로 전일 대비 0.11% 상승했다.

유로 가치는 엔화 대비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5% 내린 106.27엔에 거래되고 있다.

원유 가격은 전일 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핵 문제 해결을 위한 이란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추가 협상이 실패로 끝나면서 지정학적 우려가 고조된 영향이다.

내셔널오스트레일리아뱅크(NAB)의 에마 로손 환율 전략가는 “단기적으로 달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치솟는 유가가 글로벌 경제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로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로는 엔화 대비 5일 연속 상승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리스의 고부채 위기가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아있고, 민간채권단과의 국채 교환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만연한 영향이다.

국제금융협회(IIF)는 그리스 위기 여파로 포르투갈이 올해 재정 적자 목표를 지키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페인도 경기침체로 부채를 감축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IIF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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