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네티즌 1641명 대상 새해소망 설문…1위 ‘다이어트·운동’

입력 2011-01-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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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망 “건강&재테크 두 마리 토끼 잡을래”

새해가 되면 누구나 하나쯤 새해 계획을 세우게 된다. 2011년 신묘년을 맞아 네티즌들의 새해 소망은 무엇이고, 어떤 계획을 세웠을까?

G마켓은 1641명(여성 913명, 남성 7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한 결과, 건강과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새해에는 남녀 모두가 ‘다이어트·운동’과 ‘재테크’에 집중하겠다는 결심이 많았다. 새해에 꼭 이루고 싶은 결심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1%가 ‘다이어트·운동’을, 19%가 ‘재테크 및 저축’을 선택했다.

특히 재테크 및 저축은 40대 이상 네티즌 사이에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취업·진학’(16%), ‘금연·금주’(12%), ‘공부·자기계발’(10%), ‘결혼·출산’(6%), ‘효도’(2%), ‘기타’(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금주나 금연, 결혼출산 대신 재테크와 저축이 높은 응답률을 얻은 것은 경기회복과 주식시장 호황 등 최근 재테크의 열풍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이어트·운동’은 매년 새해 다짐하는 결심이지만 지키기 어려운 결심이기도 하다. 가장 지키기 어려운 결심을 묻는 질문에서 36%가 선택했다. G마켓이 2009년과 2010년에 진행했던 설문에 이어 3해 연속 지키기 어려운 결심 1위를 차지한 것. 이어 지키기 어려운 결심으로 남성 응답자는 ‘금연·금주’(24%), 여성 응답자는 ‘공부·자기계발’(14%)을 선택했다.

2011년 네티즌들이 생각하는 가장 큰 소원은 무엇일까? 새해 소원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0%가 ‘취업·승진’을 선택했다. G마켓 설문조사에서 심각한 경제난을 겪은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가정의 건강과 화목’을 새해 소원 1위로 손꼽았던 것과 대조적이다.

남녀별, 연령별로는 다소 다른 관심사를 반영했다. 남성 응답자는 35%가 ‘취업·승진’을 새해 소망 1순위로 꼽았다. 반면 여성은 ‘가정의 건강과 화목’(29%)이 ‘취업·승진’(28%)보다 앞섰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응답자 사이에서 취업과 승진에 대한 관심이 가장 컸다. 42%가 ‘취업·승진’을 첫 번째로 꼽았다. ‘연애·결혼’은 21%로 2위, ‘가정의 건강과 화목’은 16%로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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