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지상파DMB 시범서비스 개국

입력 2010-08-27 14:09 수정 2010-08-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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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상용서비스 전환 목표

▲27일 베트남 국영방송사(VTV)의 지상파DMB 시범서비스 개국식에 한국과 베트남 정부 관계자가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왼쪽부터 정순경 한국전파진흥협회 부회장, 이건수 동아일렉콤 사장, 박석환 주베트남 대사, 이경자 방통위 부위원장, 레남탕 베트남 정보통신부 제1차관, 부반히엔 VTV 사장, 쩐남쭝 Broadcom 사장, 양승택 전 정보통신부장관, 김흥남 ETRI 원장 입니다.
우리나라 지상파DMB 시스템 및 단말기 등 관련 장비시장의 세계진출 기회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베트남 국영방송사(VTV)가 지상파DMB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양국 정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국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국식 행사에는 베트남 레남탕(Le Nam Thang) 정보통신부 1차관, 쩐득라이(Tran Duc Lai) 2차관, VTV 부반히엔(Vu Van Hien) 사장, 방송통신위원회 이경자 부위원장, 한국전파진흥협회 정순경 부회장 등 양국 방송관련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VTV는 지상파DMB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는 하노이에서 2개의 비디오채널과 1개의 비주얼라디오 채널로 향후 1년간 지상파DMB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베트남 레남탕 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한국의 적극적 지원으로 베트남 하노이에 지상파DMB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게 돼 고마움을 표하며 내년 초까지 본방송 전환을 목표로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방통위 이경자 부위원장은 "베트남의 지상파DMB 시범서비스는 동남아권의 모바일방송 확산을 위해 큰 의미를 가지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베트남과 방송 콘텐츠 및 기술교류를 통해 지상파DMB 본방송 전환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방통위는 지난 4월 베트남 정부 및 사업자의 T-DMB 상용화 전환의지가 확고하고 시범서비스를 위한 주파수 확보, 방송시스템 구축 환경 용이성 등이 우수해 베트남을 최종 지원 대상국으로 결정했으며 6월부터 시범서비스 실시를 위해 주관사인 VTV에 T-DMB방송을 위한 시스템설치 및 교육 등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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