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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2일(현지시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하는 '2010 최고 안전 차량(Top Safety Pick)'으로 쏘렌토R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쏘렌토R은 IIHS가 실시하는 안전도 테스트 중 정면, 측면, 후방, 지붕 안전도 등 모든 테스트에서 최고점인 최우수(Good)등급을 받았다.
특히 쏘렌토R은 지난해 9월부터 IIHS 안전도 테스트 항목에 새롭게 추가된 '전복 시 차량 지붕 안전도 테스트'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아, 정면·측면·후방은 물론 전복 시 안전도에서도 검증을 받았다.
쏘렌토R은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시에 위치한 기아차 조지아공장(KMMG)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생산을 시작했으며, 올해 1월부터 미국 시장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 지난 5월까지 총 4만1413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R은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 품질, 각종 편의사양을 갖춰 자동차의 본고장 미국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기아차는 쏘울, 포르테, 쏘렌토R 등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경쟁력을 갖춘 차량들로 앞으로 미국시장에서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