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승 SK證 대표 "모바일트레이딩 시장 1위 굳힌다"

입력 2010-01-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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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PDA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진화하고 있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장의 강자임을 재확인 했다.

이현승 SK증권 대표는 20일 여의도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7월부터 공격적인 스마트 트레이딩 마케팅을 통해 5개월 동안 2000대가 넘는 신규 스마트폰 증권거래서비스 가입고객을 유치, 국내 최대 통신기업 관계사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모바일 트레이딩의 성공요인은 간편하고 이동성 있는 정보의 제공능력과 사용의 편리성 때문"이라며 "올해 모바일트레이딩 시장 1위를 굳게 지키겠다"고 말했다.

최근 스마트폰은 점점 진화해 메모리 용량이나 기능, 통신망 인프라 등 컴퓨터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고 휴대성이 강화되어 손안의 움직이는 컴퓨터로 자리 잡았다.

특히 SK텔레콤이 월정액 5000원의 무선통신 증권요금제를 처음으로 출시하면서 촉발된 정액요금제는 스마트폰의 확산과 맞물려 모바일 트레이딩 시장 성장의 촉진제 역할이 됐다.

SK증권은 2001년부터 모바일 증권 프로그램의 대표격인 Mobilo(모바일로) 특허권을 단독 보유, 이용요금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SMS, 종목진단, 전문가 추천, 매매신호 등 차별적인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또 업계 최저금액인 월 1000만원의 주식거래로 최신 스마트폰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약정할부서비스를 시행 중에 있다. 실제로 SK증권은 지난해 T-옴니아, 아몰레드, 듀퐁 등 단말기 할부대금 대납서비스 이후에 가입자수와 약정금액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올해 스마트폰 사용자는 총 이동통신가입자의 약 10%인 4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모바일증권 거래 가능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편리하고 안전한 새로운 개방형 플랫폼용 모바일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모바일 트레이딩 시장에서의 확고한 경쟁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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