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교육이 곧 지역경제 정책”…수원도시재단, 전국 최초 모델 만든다

입력 2025-07-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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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도 배워야 산다”…수원상인대학, 골목상권에 활력 불어넣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 수료생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수원상인대학 졸업식이 열리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원도시재단)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 수료생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수원상인대학 졸업식이 열리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원도시재단)
수원도시재단은 18일 수원시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수원상인대학 졸업식’을 열고, 33명의 졸업생에게 수료장을 수여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 수료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시 골목형상점가연합회는 상권 보호에 힘써온 이재준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지역상권 보호도시’를 선포하고 상권활성화센터를 설치하는 등 골목상권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2회를 맞은 수원상인대학은 골목상권 특성과 상인 요구를 반영한 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송죽 만석 골목형 상점가와 화성 행궁 골목형 상점가 상인 45명이 참여해, 6월부터 5주간 총 10회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과정은 △소상공인을 위한 인사‧노무전략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 실무강의 △상권 공동마케팅 프로젝트 △기초영어회화 등 상인간 협업과 상권 브랜딩에 중점을 뒀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지역상권 활성화의 핵심은 상인회를 중심으로 한 협업체계 구축”이라며 “이번 교육이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상인 간 협력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상인대학은 상인 스스로 배우고 변화하며 협력하는 자생형 상권모델 구축을 위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2026년에는 교육과정과 참여 방식을 다변화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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