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 1분기 영업익 1723억ㆍ1조4041억 원…“분기 영업익 2021년 후 최대”

입력 2024-05-02 14: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타원_돈의문_DL이앤씨_사옥 (자료제공=DL이앤씨)
▲디타원_돈의문_DL이앤씨_사옥 (자료제공=DL이앤씨)

DL은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723억 원, 매출 1조4041억 원이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

DL의 1분기 영업익은 지난해보다 150%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9% 늘었다. 특히 분기 영업익은 2021년 기업 분할 및 지주사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DL그룹에 따르면, DL케미칼을 비롯한 화학 계열사는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인 위기 속에서도 고부가제품 확대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에너지 발전 사업을 담당하는 DL에너지도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친환경 발전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주요 자회사별로는 DL케미칼이 새롭게 개발한 태양광 봉지재용 POE(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 생산 및 판매 호조와 지난해 말 증설한 PB(폴리부텐)의 탄탄한 업황 속에 영업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0% 끌어올렸다.

DL케미칼의 자회사인 크레이튼과 카리플렉스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크레이튼은 원재료 가격 안정화와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일 년 만에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카리플렉스도 고부가가치 친환경 합성고무 제품 사업을 통해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DL에너지는 겨울철 전력 사용이 증가하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함께 지난해 말 가동한 여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에코원 에너지가 실적에 본격 반영되면서 매출과 영업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17%, 3% 늘었다.

이 밖에 글래드는 외국인과 기업체의 호텔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13%, 27% 증가했다.

#DL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98,000
    • +0.21%
    • 이더리움
    • 4,202,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2.14%
    • 리플
    • 720
    • +0.42%
    • 솔라나
    • 233,200
    • +2.82%
    • 에이다
    • 668
    • +5.7%
    • 이오스
    • 1,131
    • +1.71%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100
    • +1.25%
    • 체인링크
    • 22,820
    • +18.85%
    • 샌드박스
    • 612
    • +0.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