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10명 중 8명 ‘캥거루족’…“취업난·안정적 수입 부재가 문제”

입력 2024-04-12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진학사)
(사진제공=진학사)

2030세대 10명 중 8명은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원인은 취업난으로 인한 ‘안정적인 수입 부재’였다.

12일 진학사 캐치가 2030세대 190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77%는 ‘아직 부모님께 의존하고 있다’고 답했다.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했다’라고 답한 비중은 23%에 불과했다.

부모님 명의의 집에서 함께 거주하는 비중이 43%, 월세, 용돈 등 경제적 지원을 받는 비중이 41%로 나타났다. 이 중 7%는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며, 용돈 등 경제적 지원도 받고 있었다.

2030세대가 독립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안정적 수입의 부재(56%)’였다. 이어서 ‘생활비 부담’이 17%, ‘독립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이 13%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여유로움(7%) △목돈 마련을 위해(3%) △심리적으로 편해서(3%) 등 의견도 있었다.

부모님께 의존하고 있다고 답한 인원 중 87%는 독립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 독립 시기는 ‘취업 후’가 53%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취업 1~3년 후(28%)’, ‘취업 3~5년 후(1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독립 계획이 전혀 없다’라고 답한 인원도 13%를 차지했고, 독립 계획이 있는 경우에도 ‘결혼 전까지 독립하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이 6%였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2030세대 다수가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고 있으나, 취업 후에는 독립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독립 의지가 부족하기보다, 취업난으로 수입이 안정적이지 않아 캥거루족이 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 노사합의 운명의 엿새⋯잠정합의안, 오늘부터 찬반투표
  • 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은행 영업점 ‘북새통’⋯10분 만에 완판 행렬
  • 다시 아이바오의 시간…푸루후 동생 향한 마음들 [해시태그]
  • 주춤하던 신규 가계부채 반등⋯1분기 주담대 취급액 '역대 최고'
  • ‘뛰지 마’만 남은 학교…피해는 결국 학생들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下-①]
  • 서울 아파트값 3월 하락 전환⋯전세는 1.36% 상승
  • 스페이스X 800억달러 IPO, 한국 공모 시장과 비교하면? [인포그래픽]
  • 국민의힘 “李 대통령, 정원오 살리기 위한 노골적 선거개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147,000
    • -0.36%
    • 이더리움
    • 3,164,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565,500
    • +1.07%
    • 리플
    • 2,030
    • -0.73%
    • 솔라나
    • 129,900
    • +0.85%
    • 에이다
    • 375
    • +1.35%
    • 트론
    • 545
    • +1.68%
    • 스텔라루멘
    • 219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60
    • +0%
    • 체인링크
    • 14,640
    • +2.09%
    • 샌드박스
    • 110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