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운용, 서울역 인근 서울로타워·메트로타워 매입 완료

입력 2024-03-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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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지스자산운용)
(출처=이지스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은 ‘와이디816피에프브이’를 통해 서울 중구에 위치한 메트로타워와 서울로타워의 매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지스운용에 따르면 메트로타워(연면적 4만1139.6㎡)와 서울로타워(2만7897.5㎡)는 서울역 8번 출구에 나란히 위치한 빌딩이다. 건물 뒤편 밀레니엄 힐튼 부지와 연결돼 있다.

이지스운용은 ‘남산을 시민에게’라는 모토로 서울역에서 남산 힐튼호텔 부지까지 대대적으로 바꾸는 ‘서울역 일대 공간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힐튼 부지 정비계획안을 승인한 데 이어 전체 개발 계획의 큰 축을 담당할 두 빌딩 매입이 완료되며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이지스운용 측은 보고 있다.

이지스운용은 올해 세부 건축허가 등 필요한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으로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29년이다.

서울역 일대 공간 혁신 프로젝트 부지에는 축구장 1개 크기(약 7000 ㎡) 공개녹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역 8번 출구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형 보행로가 설치되며, 오피스와 호텔, 쇼핑 시설 등 약 46만㎡ 규모 대규모 복합 시설도 들어선다.

이지스운용은 해당 복합단지가 IFC에 이어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대표하는 새로운 ‘트로피에셋’ 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로피에셋은 시장 경기와 관계없이 높은 자산가치가 유지되는 특성이 있어 글로벌 연기금 등 주요 기관투자자의 관심 대상으로 꼽힌다.

이지스운용 관계자는 “뉴욕 허드슨야드나 지난해 말 완공된 도쿄 아자부다이힐스 처럼 녹지공간과 복합 시설이 결합된 대규모 도심개발은 최근 도심재생의 세계적 추세이며, 다른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울역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 중앙역 앞에 산이 펼쳐지는 서울만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한국 최고 기업들의 첨단 기술을 집약한 3세대 오피스, 국내 최초로 진출하는 상업시설 등이 어우러진 새로운 ‘에어리어 매니지먼트’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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