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토젠, 미국 대형 암병원과 물질이전계약

입력 2024-02-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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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C(순환종양세포) 기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이 미국 시더스사이나이병원과 물질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더스사이나이병원은 연간 20만 명 이상의 환자들이 방문하는 미국 전역의 암 병원 중 15위 내에 포함되는 대형 병원이다. 싸이토젠은 2023년부터 미국 시장 진출해 현지 주요 병원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이번 계약 목적은 간암 환자의 면역항암제에 대한 치료 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환자의 혈액에서 CTC를 분리하고 분석하는 것이다. 싸이토젠은 시더스사이나이병원으로부터 환자의 혈액샘플을 미국 현지 클리아랩인 엑스퍼톡스로 이송해 CTC에 대한 분리 및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면역항암제 치료 전과 후의 CTC 수 변화 및 면역항암제 바이오마커(PD-L1) 등을 확인하고, 임상결과와 상관관계를 분석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간암과 담관암으로 사망한 환자는 2만8227명이다. 특히 간암 환자를 포함한 면역항암제의 치료 후 모니터링에 대한 진단의 미충족수요가 높아 면역항암제로 허가받은 타 암종으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이번 물질이전 계약은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성과”라며 “시더스사이나이 뿐 아니라 미국 내에서 손꼽히는 주요 암 병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진행 중이며 의미 있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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