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외국인 직접투자 9.4% 감소…경기 회복 둔화 영향

입력 2023-11-18 21: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1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연설하고 있다. 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1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연설하고 있다. 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올해 1~10월 중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작년보다 9.4% 감소했다.

18일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중국 상무부는 올해 1~10월 대(對)중국 FDI가 9870억1000만 위안(약 177조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줄었다고 밝혔다.

앞서 시장조사기관 윈드는 9월 중국에 유입된 FDI가 728억 위안(약 13조1000억 원)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급감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중국의 경기 회복이 더뎌지는 가운데 헝다, 비구이위안 등 개발업체들이 채무불이행(디폴트)에 직면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대중국 FDI 감소 폭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중국 상무부는 세계 경제 회복의 둔화와 함께 지난해 예년보다 급증했던 데 따른 착시 현상이라며 중국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 들어 중국에 신규 설립한 외국업체가 4만1947개에 달해 전년 동기보다 32.1% 증가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79,000
    • +0.57%
    • 이더리움
    • 4,337,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2.32%
    • 리플
    • 724
    • +0%
    • 솔라나
    • 239,700
    • +2.35%
    • 에이다
    • 670
    • +0.75%
    • 이오스
    • 1,133
    • -0.18%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50
    • +2.33%
    • 체인링크
    • 22,650
    • +0.98%
    • 샌드박스
    • 620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