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우리기업의 북미 진출 지원…북미 시험인증기관과 시험·인증 맞손

입력 2023-04-26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현철 KTR 원장(오른쪽),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 데브라 벤아브람 AABB CEO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김현철 KTR 원장(오른쪽),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 데브라 벤아브람 AABB CEO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북미 시험인증기관들과 손잡고 의료기기 및 전기·전자 분야 우리기업의 수출 어려움 해소를 돕는다.

김현철 KTR 원장은 2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재한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 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기관인 미국 혈액은행협회(AABB)와 미국 시판 전 신고(FDA 510k) 대상 의료기기 및 체외진단기기에 대한 기술문서 심사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R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해외인증지원단을 구성, 기업 수출 지원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으며 이번 AABB와의 협약은 우리 기업의 미국 수출 인증 지원 활동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번 협약으로 체외진단기기 및 의료기기 북미 수출기업은 KTR을 통해 더 간편하게 기술문서 심사 및 시험·인증·등록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KTR의 사전검토로 인허가 소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김 원장은 이어 28일 유로핀즈 E&E(Eurofins E&E)를 방문, 국제전기기기 상호인정제도(IECEE CB)에 따른 미국 안전인증(NRTL) 시험성적서 상호인정 확대와 양국 기술규제 부담 극복 지원을 내용으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전기·전자 제품의 미국 수출에 필수적인 NRTL인증 획득 과정에서 KTR 성적서 인정분야를 확대하는 내용을 중점 논의한다. 북미 수출 기업은 성적서 상호인정으로 인증 획득 소요 기간을 줄이고, 비용 절감은 물론 언어 및 현지기관 섭외 등의 부담을 덜고 더 편하게 인증심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양 기관은 또 미국 에너지효율규제(ENERGY STAR), 전기·전자제품 전자파적합성 검증(FCC), 시험 협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김 원장은 “미국 기관들과의 협력 확대로 의료기기 및 전기·전자 등 중소기업 수출 장벽이 높은 분야의 인증검사 부담이 크게 줄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현지 기관들과의 협력에 공격적으로 나서 기업 수출 길을 계속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대 팬이 물병 투척…급소 맞은 기성용
  • '프로야구 우천취소' 더블헤더 경기, 두 번 다 관람 가능?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BTS 정국부터 OJ 심슨까지…“억” 소리 나는 車경매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96,000
    • +0.22%
    • 이더리움
    • 4,112,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607,000
    • +1.34%
    • 리플
    • 713
    • +1.42%
    • 솔라나
    • 205,200
    • -0.73%
    • 에이다
    • 624
    • -0.48%
    • 이오스
    • 1,109
    • -1.86%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50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00
    • -0.23%
    • 체인링크
    • 18,970
    • -0.99%
    • 샌드박스
    • 60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