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역대 최대 규모 호주 아발론 국제에어쇼 첫 참가

입력 2023-02-28 16: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구영 "FA-50, 호주 공군 조종사 양성에 최적의 솔루션 될 것"

▲호주 아발론 국제에어쇼 내 KAI 부스 전경 (사진제공=KAI)
▲호주 아발론 국제에어쇼 내 KAI 부스 전경 (사진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8부터 다음달 5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아발론 국제에어쇼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멜버른 남부 아발론 공항에서 열리는 ‘아발론 국제에어쇼 2023’은 격년마다 열리는 오세아니아 지역 최대 규모 에어쇼로, KAI가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다.

코로나19 팬더믹으로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에어쇼는 30개국 700여 개 업체와 160여 대 항공기가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이다.

KAI 관계자는 "이번 에어쇼에서 FA-50 경공격기를 비롯해 KF-21 전투기, LAH 소형무장헬기 등을 전시할 것"이라며 "최근 연이은 수출로 경쟁력이 입증된 국산 항공기를 오세아니아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FA-50은 지난해 폴란드 대규모 수출에 이어 지난주 말레이시아 수출에 성공하며 고등훈련기와 경공격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호주 공군도 최신 항공전력 확보를 위한 차세대 전술입문기 획득을 검토하고 있으며 전 세계 300여 대 운용을 통해 검증된 T-50 계열 항공기에 관한 관심이 높다.

최근 초음속 비행에 성공하며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는 KF-21 차세대 전투기와 양산에 착수한 소형무장헬기(LAH) 등 다양한 국산 항공기도 큰 주목이 예상된다.

강구영 KAI 사장은 "최근 폴란드에 이어 말레이시아 수출도 성사되며 T-50 계열 항공기에 대한 해외 관심이 뜨겁다"며 "FA-50은 호주 공군이 원하는 최고의 조종사를 양성하는데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67,000
    • -2.72%
    • 이더리움
    • 5,268,000
    • +2.55%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2.32%
    • 리플
    • 724
    • -0.55%
    • 솔라나
    • 237,500
    • -3.18%
    • 에이다
    • 639
    • -3.77%
    • 이오스
    • 1,132
    • -2.75%
    • 트론
    • 160
    • -3.61%
    • 스텔라루멘
    • 149
    • -2.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550
    • -1.83%
    • 체인링크
    • 22,130
    • -1.64%
    • 샌드박스
    • 601
    • -4.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