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美 상원의원 만나 투자 확대 협조 요청

입력 2022-06-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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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성과 공유…SSCD 운영방안 논의도 지속하기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달 27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27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달 27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27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태미 덕워스 미국 상원의원을 만나 양국간 투자 확대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안 본부장은 2일 오후 3시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덕워스 의원과 만나 지난달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양국 간 협력을 구체화하는 데 필요한 투자 인센티브 지원, 전문직 비자쿼터 확보 등 미국 의회 차원의 지지와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안 본부장은 대미 투자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반도체 투자 인센티브 지원을 적극적으로 강조하고 이와 관련한 법안 마련을 요구하기로 했다. 최근 반도체 투자 인센티브 지원과 관련해 미국 의회 내에선 2020년 6월(CHIPS Act)과 지난해 6월(FABS Act) 관련 법안이 발의됐다.

양국은 올해로 발효 10주년을 맞이한 한미 FTA를 기반으로 교역량이 70%가량 증가하고 상호 투자도 지난 10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 안 본부장과 덕워스 의원은 서로 간의 협력에 뜻을 모을 전망이다.

또 민간 투자 협력도 활발하게 진행돼 반도체와 배터리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양국이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양측은 한미 간 경제협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선 상호 투자와 인력교류가 필수적이고 정부와 의회 차원에서 지원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을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부는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 상무부와 구축한 공급망·산업대화(SSCD) 운영방안을 계속해서 미국 측과 논의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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