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입주경기 전망 하락 지속…“전국 입주율 회복세 주춤”

입력 2022-03-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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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입주 가구 중 34% ‘잔금대출 미확보’

(자료제공=주택산업연구원)
(자료제공=주택산업연구원)

3월 전국 입주경기 전망치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전국 입주율 회복세도 멈춰 전국 기준 83.1% 수준에 머물렀다.

주택산업연구원은 3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가 72.8을 기록해 지난달보다 4.1포인트(P)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HOSI는 주택 공급자가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아파트 단지의 입주 여건을 종합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입주 여건이 양호함을 의미하고, 미만이면 나쁘다는 뜻이다.

입주경기 전망지수는 최근 4개월 연속 하락 중이다. 지난해 8월 마지막으로 100선을 기록한 이후 우하향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74.1, 2.7p↓), 지방광역시(69.4, 4.0p↓), 지방도지역(74.9, 4.6p↓) 등으로 조사돼 전월에 이어 모든 권역에서 입주경기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로는 세종(80.0, 8.6p↑)과 대구(64.0, 8.0p↑), 경기(72.9, 0.0p), 경남(66.6, 0.0p)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입주경기가 전월 대비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92.8), 세종(91.6), 전남(92.3)은 90선, 대구(63.6)와 대전(69.2)은 60선, 그 외 지역은 70~80선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달 HOSI 실적치는 72.7로 전달 실적치 대비 4.6P 하락했다. 지난달 입주율은 전국 기준 83.1%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89.0%, 지방은 81.9%(광역시 84.5%, 도지역 79.9%)로 나타났다.

미입주 사유 1위는 ‘잔금대출 미확보’가 34.0%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기존주택 매각 지연(35.8%)’과 ‘잔금대출 미확보(34.0%)’, ‘세입자 미확보(20.8%)’, ‘분양권 매도 지연(7.5%)’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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