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ESG 방향성·성과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입력 2021-11-30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지주가 경영 성과와 ESG 활동을 공개하고 고객 및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사진제공=롯데지주)
▲롯데지주가 경영 성과와 ESG 활동을 공개하고 고객 및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사진제공=롯데지주)

롯데지주는 30일 경영 성과와 ESG 활동을 공개하고 고객 및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롯데지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롯데지주 및 롯데그룹의 2020년 재무 및 비재무 활동과 성과가 수록돼 있다. ESG 활동 정보는 2021년 10월까지 내용을 담아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보고서는 ‘INTRODUCTION(소개)’, ‘ESG ESSENTIALS(롯데 ESG 개요)’,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 ‘APPENDIX(부록)’ 등 총 6개 챕터, 95페이지로 구성됐다.

‘INTRODUCTION’에서는 롯데지주의 재무 성과와 롯데 전반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고, ‘ESG ESSENTIALS’에서는 롯데 ESG 경영의 목표와 방향성을 설명한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챕터에는 각 분야별 롯데그룹 관리체계는 물론 추진 방향, 주요 사례 등이 수록됐다.

롯데지주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이슈 8개 항목을 선정했다. ‘책임경영 및 컴플라이언스’가 최우선 핵심이슈며, ‘우수인재 확보 및 개발’,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구현’ 등 그룹사를 지원하고 협력하는 지주회사로서 역할과 책임도 기준으로 삼았다.

보고서는 이해관계자들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롯데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된다. ‘인터랙티브 PDF’ 방식으로 연관 웹페이지 바로가기, 동영상 시청하기 등 다양한 기능으로 독자의 활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GRI : 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에 부합해 작성했으며 독립 검증기관인 KPMG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ISAE 3000(국제회계사연맹(IAFC)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가 제정한 ESG 보고서 인증 기준) 기준에 따른 제3자 검증을 받았다.

조성욱 롯데지주 ESG팀장은 “롯데는 각 그룹사별 업의 특성을 고려한 ESG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계열사에 위원회와 전담팀을 구성하고 있다”며 “롯데지주는 각 계열사 전담 조직과 실무 협의체를 운영하며 거버넌스 확립, ESG KPI 방향성 수립 등 그룹의 ESG 경영 방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롯데는 지난 10월 모든 상장사 내 이사회 설치를 마쳤으며 내년 6월까지 전 상장사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모든 상장사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 설치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한 그룹은 롯데가 처음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14,000
    • -2.36%
    • 이더리움
    • 5,290,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2.51%
    • 리플
    • 733
    • -0.14%
    • 솔라나
    • 239,800
    • -3.38%
    • 에이다
    • 648
    • -2.11%
    • 이오스
    • 1,143
    • -2.81%
    • 트론
    • 161
    • -3.01%
    • 스텔라루멘
    • 151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650
    • -4.47%
    • 체인링크
    • 22,310
    • -1.85%
    • 샌드박스
    • 614
    • -2.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