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분할 후 첫 회사채 ESG채권으로 발행

입력 2021-05-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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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사전 인증 평가 결과 지속가능 부문 최고등급 획득
최대 1500억 원 발행해 친환경 사업과 협력회사 상생 협력 기금 사용

▲DL이앤씨 돈의문 D타워 전경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 돈의문 D타워 전경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가 분할 후 첫 회사채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으로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채권 발행에 앞서 한국기업평가를 통해 사전 인증평가를 진행해 지속가능 부문 최고 등급인 ‘ST1’을 획득했다. 채권은 이달 27일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 달 4일 발행할 예정이다. ESG 채권으로 조달하는 자금은 친환경 사업 및 상생 협력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SG 채권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DL이앤씨가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환경과 사회부문이 결합된 지속가능채권이다.

DL이앤씨 제1회 공모사채의 발행 규모는 3년물 1500억 원과 5년물 500억 원 규모다. 이 가운데 5년물 500억 원이 ESG 채권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회사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 원까지 증액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조달 자금을 친환경 건축물 공사와 협력사 자금 지원에 활용한다. DL이앤씨는 현재 녹색 건축 인증,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등 친환경건축물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DL이앤씨는 올해 초 대림산업에서 분할된 신규법인이다. 회사는 올해 2월 국내 3대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모두 건설업계 최상위권의 신용등급을 취득하며 재무안정성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로부터 모두 신용등급 AA-에 ‘안정적’ 등급 전망을 받았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수소에너지와 탄소 포집 및 저장(CCS), 수처리 등 친환경 신사업을 발굴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것”이라며 “안전과 환경 관련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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