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공로…‘2020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입력 2020-09-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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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왼쪽)과 신상철 EDGC 공동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세계지식포럼)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왼쪽)과 신상철 EDGC 공동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세계지식포럼)

글로벌 유전체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코로나19 진단키트와 세포유리(Cell-free) DNA혁신기술기반 유전자서비스 등 K-바이오 해외수출로 국가브랜드 가치 기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날 제21회 세계지식포럼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바이오 기업 중에서는 EDGC만 수상했다.

EDGC는 Cell-free DNA혁신기술 기반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인 나이스(산모의 혈액만으로 태아의 건강을 검사하는 기술)와 미국의 그레일과 함께 아시아에서 EDGC가 주도해 연구하고 있는 액체생검(미량의 혈액을 통해 암을 극초기에 진단하는 기술)을 포함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전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레일은 최근 미국증권거래소에 예비투자설명서를 제출하며 기업공개(IPO)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EDGC를 중심으로 한 관계사(EDGC헬스케어, 솔젠트)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국내를 비롯해서 미국, 유럽 등 전세계 60여개국에 진단키트를 대량 공급했다. 최근에는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에 유전체기업을 대표하는 'K-DNA 5사 컨소시엄'을 구성해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국가 정밀의료서비스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상철 EDGC 공동대표는 “EDGC의 핵심 코어 기술은 3, 4년 전까지만 해도 과학적으로 극히 어려운 기술로 여겨졌던 Cell-free DNA 혁신기술”이라며 “수출 불모지로 꼽히는 유전체 업계에서 K-바이오 수출을 통해 국가브랜드를 빛내 더욱 뜻깊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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