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장관, 한예종 시설 점검…온라인 희망콘서트 격려

입력 2020-03-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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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일 세종시 나성동의 한 PC방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일 세종시 나성동의 한 PC방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공연 등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을 위로했다.

박 장관은 이날 한예종 석관동 캠퍼스 내 예술극장을 방문해 "확진자 중 79.7%가 집단감염과 연관된 것으로 파악된 만큼 학교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더불어 개강 연기, 온라인 수업 등을 통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개강이 연기되어 가정에 있는 동안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예종은 문체부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는 'K-Arts 온라인 희망콘서트'를 이달 1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15일 동안 음악·무용·전통예술 교수와 전공 학생·졸업생들이 참여하는 공연을 5~10분 영상으로 제작해 매일 두 편씩 학교 홈페이지와 네이버TV '한예종 예술극장', 유튜브 'K-Arts TV'에 올릴 예정이다.

11일 가야금 명인 김해숙 교수와 유경화 교수가 출연하는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연주를 시작으로 국민을 위로하고 예술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공연 영상 30편을 선보인다. 한예종 출신 감독이 만든 단편영화도 매일 한 편씩 학교 홈페이지에 올린다.

박 장관은 "이번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예술인들은 연주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국민들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 메시지도 잘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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