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출입교정, 수술 없이 치아교정으로 가능

입력 2020-02-20 13: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돌출입은 위턱과 아래턱 합이 맞지 않아 음식물을 제대로 씹기 어려워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초래하기도 하고, 외관상의 이유로 외모 콤플렉스로도 연결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20~30대의 돌출입 치아교정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돌출입교정은 앞니가 뻐드러져 생기는 경우와 잇몸뼈가 튀어나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이 두 증상이 복합적으로 발생하긴 하지만 앞니가 뻐드러지는 게 주 원인인 경우, 치아를 가지런히 배열하는 것만으로도 돌출입이 개선된다. 하지만 잇몸뼈가 튀어 나왔을 때는 단순히 앞니를 끌어당기는 치료만 한다고 해서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는다. 이는 치아를 정상 각도에서 벗어나게 하여 옥니가 발생할 수 있고, 치아 뿌리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기범 부천연세베스트치과 원장(교정 전문의)은 “잇몸뼈가 튀어나와 돌출입이 생긴 사람은 증상 개선을 위해 수술을 해 왔었지만, 최근에는 치아교정 기술의 발달로 교정만으로 잇몸뼈 돌출로 인한 돌출입 증상 개선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돌출입 교정은 치아 개별 이동이 아닌 인접한 여러 치아를 한 그룹으로 묶어 당겨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교정으로 인한 부작용이 적다”면서 “돌출입 때문에 치아교정을 고려 중이라면, 전문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본인의 치아상태를 꼼꼼히 진단하고 정확히 확인하여 교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쿠팡 “자체조사 아냐⋯정부 지시 따라 유출자 자백 받고 기기 회수해 전달”
  • 2026년 휴일 달력…내년 빅 이벤트는? [해시태그]
  • 1·2인 가구 65% 시대⋯주거 시장 중심은 ‘소형 아파트’
  • 내년부터 은행권 ‘4.5일제’ 확산…임금 삭감 없는 단축 우려도
  • 개혁 법안에 밀린 3차 상법 개정…與 내년 1월 국회서 추진
  • 라부부 가고 이번엔 '몬치치'?…캐릭터 시장, '못생김'에서 '레트로'로
  • 李대통령, 용산 집무실 '마지막' 출근…29일부터 청와대서 집무
  • 韓사회 현주소⋯OECD 노인 빈곤 1위ㆍ역대 최대 사교육비
  • 오늘의 상승종목

  • 12.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54,000
    • +0.52%
    • 이더리움
    • 4,336,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885,500
    • +2.55%
    • 리플
    • 2,737
    • -0.15%
    • 솔라나
    • 181,100
    • +0.89%
    • 에이다
    • 520
    • +0.58%
    • 트론
    • 407
    • -0.97%
    • 스텔라루멘
    • 316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60
    • -2.37%
    • 체인링크
    • 18,170
    • +1.06%
    • 샌드박스
    • 165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