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본사 둔 SK실트론, 코로나 확산 방지 총력…비상대응계획 마련

입력 2020-02-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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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대응체제 강화…임직원·협력사 직원 대상으로 가이드라인 매일 점검

▲SK실트론 전경 (사진제공=SK실트론)
▲SK실트론 전경 (사진제공=SK실트론)

경북 구미에 본사를 둔 SK실트론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감염대응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SK실트론은 지역사회와 임직원의 안전·보건과 사업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심각단계에 준하는 비상대응계획을 마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SK실트론은 국내외 주요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을 고객으로 반도체의 핵심 기초소재인 실리콘 웨이퍼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 공급하는 기업이다. 구미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으며 현지 근로자의 수는 약 3200여 명에 달한다.

SK실트론은 이미 지난달부터 회사 출입 시 중국 및 위험 국가와 확진자 이동경로 방문 여부를 확인해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모든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출퇴근 시 모든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의 발열상태를 한 명씩 개별적으로 체크하고 있다. 잠복기를 고려해 체온도 전원 일 1회 이상 측정하고 있으며, 매일 무상으로 마스크를 배포, 필수 착용하고 있다.

해당 국가로의 출장과 업무상 회의도 금지 혹은 제한했다. 부득이 한 출장 시에는 귀국 후 약 2주간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등 안전보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 생산, 공급의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감염증의 급속한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제조·기술 등 부서별로 비상경영대응계획을 수립했다. 핵심시설에 대한 운영방안과 더불어 대규모 결근을 대비한 비상계획도 마련 중이다.

SK실트론 관계자는 “임직원은 물론 협력업체와 지역사회의 보건을 위해 전사적인 차원에서 비상경영체제를 운영해 지역사회와 구성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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