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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확진 판정 전 접촉자 늘면 완전 종식까지 수개월"

입력 2020-01-26 22:01 수정 2020-01-27 17:03

순천향대 감염내과 김태형 교수, "콜센터 1339의 원활한 안내 필요…개인, 손씻기ㆍ마스크 착용으로 개인방역 동참해야"

▲순천향대 서울병원 감염내과 김태형 교수
▲순천향대 서울병원 감염내과 김태형 교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공포가 전 세계를 뒤덮고 있다.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력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보다 낮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보다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국내에서도 세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며 방역당국도 방역체계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첫 번째 환자의 경우 입원 초기 엑스레이 결과 특이 소견이 없었지만 고해상도 CT에서 폐렴 소견이 확인되면서 우한 폐렴의 강한 바이러스에 공포감은 더해지고 있다. 더불어 세 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54세 한국인 남성은 20일 입국 당시 아무런 증상이 없어 닷새간 지역사회에 머물며 접촉자들에 대한 감염 확산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2015년 범정부 메르스 대책지원본부에서 활동한 순천향대 서울병원 김태형 감염내과 교수에게 우한 폐렴에 대한 현 상황 및 주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을 들어봤다.

다음은 김태형 교수와 일문일답.

-현재 국내 우한폐렴의 상황은 어떻게 볼 수 있나.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난 2015년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2002년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비슷한 (전파)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역에 따라 전파력이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중국에서도 후베이성 이외 타 지역으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국내 기후와 비슷한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로 퍼져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도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완전 종식까지 어느 정도의 기간이 예상되나.

“지금처럼 유입단계에서의 확진자만 존재한다면 국내에 큰 피해없이 넘어갈 수 있다. 지난 사스의 경우도 완전 종식까지 3~4개월 정도 소요됐다. 다만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진다면 완전 종식까지 훨씬 더 긴 기간이 예상된다.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정부에서 더 챙겨야 할 방역시스템은 어떤 것들이 있나.

“메르스를 겪은 후 취약했던 부분들이 많이 개선되며 공항· 병원 등 방역시스템은 실시간 대응체계를 갖추며 잘 작동되고 있다고 본다. 다만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의 원활한 안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전화 연결이 어렵다고 무작정 병원으로 찾아오는 경우도 있어서다. 환자 선별만으로도 벅찬 상황이겠지만 가장 첫번째 단계인 콜센터의 소통창구가 지금 가장 중요할 듯 싶다.”

-당부하고 싶은 사항은?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으로 개인방역에 동참해야 한다. 또 발열, 기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증상이 느껴진다고 무조건 병원을 방문할 것이 아니라 본인이 어떤 상태인지 1339를 통해 정확하게 안내를 받고 따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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