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17년째 이공계 대학생 장학금…28명에 1.8억 전달

입력 2020-01-13 14:00 수정 2020-01-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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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부회장, 재단 이사장 취임 후 첫 행사

▲장세욱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이 13일 동국제강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이공계 대학 장학생에게 장학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제강
▲장세욱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이 13일 동국제강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이공계 대학 장학생에게 장학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이 13일 페럼타워에서 전국 9개의 대학 이공계 장학생에게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을 전달식을 가졌다.

송원문화재단은 올해 '2019년 16기'로 선발된 장학생 13명과 '2020년 17기' 장학생 15명 총 28명에게 1억7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동국제강은 제조업의 뿌리인 이공계 대학생을 육성하고자 2004년부터 17년째 이공계 장학금 사업을 하고 있다. 장학생 전원에게는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졸업 후 동국제강 취업 희망 시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송원문화재단 장세욱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들이 지역의 인재 이자, 우리나라 이공계를 이끌어갈 보배다. 국가 경쟁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장 이사장은 동국제강의 특화된 채용 제도 등을 소재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주니어 사원으로 선발되면 졸업 후 정식으로 채용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동국제강의 주니어 사원 제도는 100% 채용을 전제로 하는 대학생 대상 인턴 제도다.

장학금 전달과 함께 장학생들에게는 같은 학교 출신 동국제강 직원들을 멘토로 지정해 동국제강의 업무에 대한 소개와 진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송원문화재단은 이공계 장학금 뿐 아니라, 동국제강의 모태인 부산지역의 초중고생들을 위한 장학금 45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2018년부터 시행해 온 이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함께 초등학교 교구지원, 해외연수기회 부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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