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비대칭교정, 양악수술로 불편했던 증상 완화 가능

입력 2020-01-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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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 양악으로 신경손상 막을 수 있어…병원 선택시 장비 따져봐야

▲아이디병원 이태성 원장 (아이디병원)
▲아이디병원 이태성 원장 (아이디병원)
원래 골격은 태생적으로 100% 대칭을 이루기 어려워 누구나 조금씩 안면비대칭 증상을 갖고 있다. 하지만 정도가 심해 외관상 스트레스를 주거나 주걱턱 질환, 음식물 저작 장애, 발음 문제, 통증 등 불편함을 야기한다면 그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

심한 안면비대칭은 주로 반안면왜소증과 같은 선천성 기형에서 볼 수 있지만, 대부분의 얼굴비대칭교정 환자들은 나쁜 일상 근육 습관이나 수면자세, 치아결손 등으로 턱관절 장애를 앓아 한 쪽 턱관절이 반대측보다 작아지거나 덜 발달해 나타난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얼굴비대칭교정은 양악수술로 불편했던 증상을 정상화시키는 데 도움될 수 있다. 단 양악수술도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 증상에 따른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평소 코 질환으로 호흡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경우에는 악간고정 생략도 가능하다. 악간고정은 수술 후 턱뼈가 움직이지 않고 잘 고정되도록 철사나 밴드로 윗니와 아랫니를 묶는 고정법인데, 구강 움직임이 불가능해 기도폐색(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노타이양악수술 기법을 통해 악간고정 생략이 가능하다.

신경선은 턱뼈에 위치해 뇌로 이어지는 신경 줄기인데, 양악수술 시 눈에 보이지 않아 장비와 수술 집도의의 손기술에만 의존한다. 자칫 신경선이 손상될 경우 대량 출혈, 감각 이상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양악수술의 안전 문제와 직결된다. 양악수술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면 수술법 확인이 요구된다.

네비게이션 양악은 안전한 양악수술을 도모하기 위한 새로운 수술법이다. 수술 시 기계가 환자 개인별 다르게 위치한 신경선의 위치를 파악해 수술 도구가 신경선, 차근에 가까이 접근 시 경고음이 울려 신경손상을 막아줄 수 있다. 또한 수술 장면을 실시간 화면으로 모니터링하며 진행할 수 있어 사전에 계획한 대로 1㎜ 절골 오차까지 줄인다.

아이디병원 이태성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얼굴비대칭교정 양악수술은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므로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성급하게 결정하지 않아야 한다"며 "의료진부터 병원시스템, 수술법 등 꼼꼼하고 신중한 고민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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