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서울에 법률자문팀 신설…"국회와 협력 강화 차원"

입력 2019-11-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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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본사 전경  (노승길 기자)
▲한국전력 본사 전경 (노승길 기자)

한국전력이 서울에 법률자문팀을 신설한다.

한전은 전남 나주 본사에 있는 법률자문팀에 더해 서울에 '법률자문2팀(가칭)'을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법률자문2팀은 내년 1∼2월께 꾸려지며 사무실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전은 "서울 법률자문팀 신설은 기존 법률자문업무와 함께 국회 입법 지원 및 서울 소재 법무법인과의 원활한 업무 처리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내년 상반기 중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전은 현행 전기요금 구조로는 적자 구조를 탈피하기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앞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말 일몰되는 특례할인은 원칙적으로 종료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산업부가 전기요금 인상에 부정적인 상황에서 한전이 원하는 대로 전기요금 개편을 끌고 가려면 국회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일각에서는 한전 소액주주들이 실적 악화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사회를 배임 혐의로 고발한 데 따른 대응책으로 서울 법무팀을 신설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았지만, 한전 측은 그런 목적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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