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3분기 누적 매출 7873억…연매출 ‘1조 돌파’ 가시화

입력 2019-11-14 1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
(자료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초과 달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820억 원, 영업이익 213억 원, 당기순이익 101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액 33%, 영업이익 7%, 당기순이익 58% 각각 증가한 규모다. 11일 미국에 출시한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출하가 3분기부터 시작되는 등 제품 판매가 확대하면서 호실적을 거뒀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7873억 원을 기록, 2018년 연간 매출액(7135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매출 1조 원 돌파의 가능성이 가시화됐다.

의약품 시장조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판매 중인 3개 바이오시밀러의 시장매출은 미국과 유럽 두 지역에서만 연간 약 2조2000억 원에 달한다. 트룩시마와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미국 판매 및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유럽 출시가 본격화되면 실적과 제품 시장매출은 더욱 성장할 수 있다. 또한, 중남미와 아시아, 중동 등 성장시장에서 3개 제품의 판매가 확대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트룩시마 미국 론칭 및 유럽 시장 내 안정적인 제품 공급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램시마SC 유럽 직판과 허쥬마 미국 론칭 등 내년 상반기까지 수익 다변화를 이끌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있어 당사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野 소통 열어둔 尹, 이재명 언제 만나나
  • 또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되었을 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57,000
    • -2.46%
    • 이더리움
    • 4,453,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711,500
    • +1.07%
    • 리플
    • 728
    • -0.82%
    • 솔라나
    • 198,700
    • -2.69%
    • 에이다
    • 662
    • -1.78%
    • 이오스
    • 1,086
    • -1.72%
    • 트론
    • 162
    • -3.57%
    • 스텔라루멘
    • 162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50
    • -0.56%
    • 체인링크
    • 19,640
    • -2.19%
    • 샌드박스
    • 634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