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체인저] 한화그룹, R&D 투자로 글로벌 역량 확대

입력 2019-10-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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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퀀텀' 기술로 태양광 산업 패러다임 제시…방산계열사, 국산무기 첨단화 주도

▲한화큐셀의 독일 연구소와 연구원들의 모습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큐셀의 독일 연구소와 연구원들의 모습 (사진제공=한화그룹)

“각 사업 부문별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가자.”

올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내용이다. 이에 발맞춰 한화그룹은 태양광ㆍ방산ㆍ전자뇌관 등 각 분야에서 연구개발(R&D) 역량을 한껏 키워나가고 있다.

한화큐셀은 올해 1월 기준 총 9GW의 셀 생산능력과 10.7GW의 모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셀 생산량 기준 세계 1위다.

특히 한화큐셀은 퀀텀(Q.ANTUM)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태양광 산업에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퀀텀 기술이란 태양광 셀 후면에 반사막을 삽입해 태양광 셀의 효율을 높이는 퍼크 기술과 태양광 셀의 출력을 저하하는 각종 요인을 차단하는 기능을 결합한 기술이다.

한화큐셀 제품은 최근 유럽과 호주에서 태양광 탑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글로벌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인 EuPD이 주관하는 '태양광 탑 브랜드 어워드'에서 유럽에서는 6년 연속, 호주에서는 4년 연속으로 모듈 부분 탑 브랜드로 선정되면서 세계 각지에서 인정받는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한화큐셀의 연구개발 현장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큐셀의 연구개발 현장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는 항공우주 및 방산전자, 정밀유도, 첨단 체계 등의 분야에서 고품질의 제품과 관련 솔루션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는 시스템 기반의 생산정보 관리 및 추적성 확보로 공장의 생산활동을 디지털화해 국산무기의 첨단화를 주도하고 있다.

한화는 'Digital Transformation'을 구현하기 위해 사업장의 일부 제조공정을 대상으로 자동화ㆍ무인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설비데이터 및 통합 환경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품질정보시스템 구축을 해오고 있다.

▲전자뇌관 자동화 생산 설비 (사진제공=한화그룹)
▲전자뇌관 자동화 생산 설비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는 최근 자체기술로 개발한 전자뇌관 하이트로닉(HiTRONIC)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하이트로닉Ⅱ를 새롭게 출시했다.

전자뇌관은 첨단 전자침에 의해 제어되는 뇌관이다. 기존 전기ㆍ비전기 뇌관보다 지연시간이 정교하다. 한화는 이번 하이트로닉Ⅱ 출시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세계 전자뇌관 시장에서 2024년까지 25%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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