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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코리아 세일즈’… 투자자 관심은 최저임금·디플레 우려‘

입력 2019-10-17 18:16

홍남기 부총리 “한국 경제 복원력 충분”

▲홍남기(가운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미국 뉴욕 세인트 레지스호텔에서 열린 ‘한국 경제 투자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가운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미국 뉴욕 세인트 레지스호텔에서 열린 ‘한국 경제 투자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례적으로 ‘한국경제 설명회(IR)’에 나섰다. 해외 투자자들은 한국 정부의 노동친화적 정책 기조와 수출 활성화 대책, 디플레이션(물가의 지속 하락), 폴리시믹스(Policy mix·정책조합), 통화정책, 남북 경제협력 등에 관심을 나타냈다.

홍남기 부총리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한국경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총리가 해외에서 한국경제 설명회를 진행한 것은 2017년 1월 당시 유일호 부총리 이후 2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홍 부총리는 워싱턴에서 예정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리 회의에 앞서 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피터 마 포인트스테이트캐피털 이사는 홍 부총리에게 “내년 예산이 9.3% 늘어나는데 재정이 투자와 소비 진작 중 어디에 집중되는지, 최저임금 인상 등 노동 친화적 정책은 앞으로 어떻게 도입되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패트릭 도일 BoA메릴린치 주식영업부문 대표는 “반도체 산업 때문에 수출이 부진한 것 같은데 언제 회복될까”라며 “수출 관련 대책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해외 투자자의 질문은 이 같은 노동정책, 거시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통화정책, 북한 문제까지 다방면에 걸쳐 이뤄졌다.

노동정책과 관련해 홍 부총리는 “한국경제가 안고 있는 여러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등이 이뤄지고 있다”며 “그것이 우리 경제가 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시장, 기업이 보조를 맞춰 흡수할 능력을 갖춰야 하는데, 지난 2년간 시장의 기대보다 빠르게 진행된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홍 부총리는 “국가신용등급은 무디스와 S&P, 피치로부터 각각 Aa2, AA, AA-를 유지하고 있다. 1997년 이후 단 한 차례도 강등된 적이 없다”면서 “우리의 복원력은 충분하고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소비자물가가 ‘마이너스’로 전환된 데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서는 “정책당국으로서 디플레이션을 늘 경계하지만, 한국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졌다거나, 그럴 우려가 크다는 지적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설명회에는 토마스 번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 제임스 퀴글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부회장, 쇼어드 리나트 JP모건 기업금융 글로벌 총괄, 조너선 그레이 블랙스톤 최고운영책임자(COO), 존 스터진스키 핌코 부회장, 마이클 쿠쉬마 모건스탠리 최고투자책임자(CIO) 등 글로벌 투자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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