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심리 호전 뚜렷...“금리 인하 예상 우세”

입력 2019-10-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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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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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채권전문가 절반 이상이 이번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채권시장 심리는 지난달보다 소폭 호전됐다.

15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9년 11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지난 1~8일 96개 기관의 채권 관련 종사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한국은행이 이번달 기준금리을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35.0%(직전조사 78.0%)는 동결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달 채권시장지표(BMSI)는 종합지표가 114.3(전월 104.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국내 경기가 부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준금리 BMSI는 165.0(직전조사 122.0)으로 전월 대비 대폭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기조가 유지되고 있고, 대내외 어려워진 경제 여건을 고려해 기준금리는 인하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금리전망 BMSI는 131.0(전월 116.0)으로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호전됐다.

물가 BMSI는 92.0(전월 86.0)으로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소폭 개선됐다. 응답자의 17.0%(전월 9.0%)가 물가하락에 응답해 전월대비 8.0%포인트 상승했다. 물가보합 응답자 비율은 58.0%(전월 68.0%)로 전월대비 10.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BMSI는 86.0(전월 91.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악화됐다. 응답자의 21.0%(전월 17.0%)가 환율상승에 응답해 전월대비 4.0%포인트 상승했다. 환율보합 응답자 비율은 72.0%(전월 75.0%)로 전월대비 3.0%포인트 하락했다. 무역협상 장기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원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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