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금통위 폴] ① 채권전문가 15명중 14명 인하, 내년 상반기 한번 더

입력 2019-10-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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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저물가·플러스 실질금리 대응..글로벌 완화기조 편승..한달 더 점검 의견도

전문가 대부분은 10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봤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쯤 한번 더 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반면, 한달 정도 더 상황을 점검한 후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란 의견은 극소수에 그쳤다.

10일 이투데이가 증권사 채권전문가 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4명이 10월 인하를 예상했다. 5명은 금통위원 전원이 인하에 찬성하는 만장일치 인하를 전망했다. 소수의견이 있을 것으로 본 전문가 중에는 25bp(1bp=0.01%포인트)가 아닌 50bp 인하를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있을수 있다는 관측도 내놨다.

이는 수출부진에 따른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사실상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 중인 소비자물가(CPI)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실제 이주열 한은 총재도 국정감사 자리에서 올 2.2% 성장률 달성은 어렵다고 말했다. 내년 2.5% 성장률 전망치도 사실상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 미국 연준(Fed)과 호주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금리인하에 나서고 있는 분위기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다.

김명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월 금리인하 이후 좋아진 지표가 거의 없다. 소비자물가도 2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9월 수출도 두자릿수 마이너스 증가세에 그쳤다. 연준에 이어 호주도 인하를 단행했다. 국내외 펀더멘털 여건상 선제적 인하라기보다는 대응적 인하가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실질 기준금리가 마이너스를 기록 중인 주요 선진국과 달리 플러스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요국 물가를 보면 월 기준으로 마이너스 물가는 한국밖에 없다. 9월 소비자물가 마이너스(-)0.4%, 기준금리 1.5%로 본 실질 기준금리 1.1%를 기준으로 보면 중국보다 높다. 한국보다 실질 기준금리가 높은 국가는 남아공과 멕시코, 브라질뿐이다. 주요국들은 이미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라며 “경제 하방압력이 큰 상황에서 실질금리가 높은 것은 부담이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같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실질 기준금리 0%대까지 기준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한달 정도 지켜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허정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 정책 스탠스와 미중 무역협상 진행과정 등 대외 리스크 요인을 한번 더 점검할 가능성이 있다. 개인서비스 물가를 봤을 때 아직 내수물가는 견조한 상황이라는 점도 한은이 한달 정도 시간을 갖고 리스크를 점검할 시간을 가질 수 있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은은 16일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7월 25bp 인하한 1.50%로 기준금리를 결정한 후 두달째 동결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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