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자산운용, 2350억 규모 M&A 중순위 인수금융 펀드1호 결성

입력 2019-09-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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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자산운용이 약정총액 2350억 원 규모의 ‘흥국 우리 중순위 인수금융 전문투자형 사모 투자신탁 제1호(이하 ‘흥국우리중순위론펀드1호’)’결성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흥국우리중순위론펀드1호는 인수합병(M&A) 거래 시 인수대상회사 지분을 담보로 인수자에게 자금을 대여하는 인수금융 중 중순위 인수금융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블라인드 펀드로, 우리은행 와 우리종합금융 등 총 9개 금융기관이 수익자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흥국우리중순위론 펀드1호는 신탁원본의 상환 및 이익의 분배에 관해 차등적인 권리를 가지는 1종, 2종 수익자 구조를 도입하여 펀딩 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흥국우리중순위론펀드1호는 앞으로 우리은행이 주선하는 다수의 중순위 인수금융 딜에 분산투자 할 예정이며, 펀드 운용은 선순위 론펀드 1호, 2호, 3호에 이어 흥국자산운용 투자금융본부에서 담당하게 된다.

흥국자산운용은 2015년에 우리은행과 손잡고 6400억 원 규모의 흥국우리시니어론펀드1호를 결성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4800억 원 규모의 선순위 펀드 2호를, 2018년에는 5100억 원 규모의 선순위 펀드 3호를 결성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에 결성되는 중순위 론펀드 1호 2350억원까지 포함하면 누적액으로 1조865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의 인수금융 펀드를 결성한 것이 된다.

흥국자산운용 관계자는 “현재 인수금융 론펀드 시장에는 선순위 인수금융 대출채권만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선순위 론펀드는 다수 활동하고 있으나 외부 기관투자자들을 수익자로 영입하고 차등적인 수익배분 구조를 가지는 중순위 인수금융 전용 블라인드 펀드는 흥국우리중순위론펀드1호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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