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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파악·인명구조' 모두 난항…현대글로비스 '대책본부' 마련

입력 2019-09-09 13:56

외교부 등 정부 관계자도 9일 오전 대책회의 열고 후속조치 논의

▲미국 조지아주 해상에서 전도된 차량운반 '골든레이호'.(연합뉴스)
▲미국 조지아주 해상에서 전도된 차량운반 '골든레이호'.(연합뉴스)

현대글로비스가 8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발생한 대형 자동차 운반선(PCC) 전도사고 수습을 위해 대책본부를 마련하고 직원을 현지에 투입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여전히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선체 화재 등으로 한국인 4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9일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해안에서 전도된 해당 선박에는 한국인 10명, 필리핀인 13명 등 23명의 선원과 미국 국적 도선사 등 2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미 해안경비대(USCG)를 중심으로 합동구조대가 사고 선박에 접근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이 중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4명이 모두 한국인으로 아직 구조되지 못하고 있다.

우선 선체 화재로 인한 연기와 불길 탓으로 구조대원들의 선내 진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서다.

검은 연기는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있지만, 선체 내부의 화재 진화여부 확인이 불가능해, 선내 진입이 위험한 상황이다.

선박이 계속 기울고 있는 상황도 불안정한 요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선체 기울어짐과 날씨 등에 대한 우려 등으로 구조대원 안전이 확보되지 않아 구조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현재 선박은 1.6km 떨어진 수심 11m 해상에서 좌현으로 80도 정도 기울어 있는 상태다.

사고 원인도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영준 주애틀랜타 총영사는 "현재로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구조 상황이기에 그 부분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조당국은 오염경감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선박에서 밖으로 유류를 비롯한 오염물질이 유출되지는 않고 있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되며, 일부 해수욕장에는 수질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우리 정부도 9일 오전 외교부 도렴동 청사에서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열고, 신속대응팀 파견 등 후속조치를 논의 중이다.

화상으로 진행한 이날 회의에는 외교부 뿐 아니라 국무조정실, 해양수산부, 해경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앞서 현대글로비스의 차량운반선 골든레이(Golden Ray) 호는 8일 오전 1시 40분께(현지시간)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의 내항에서 외항으로 현지 도선사에 의해 운항하던 중 선체가 옆으로 기울었다. 사고 당시 이 선박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 차량 4000여 대를 선적한 상태였다.

해안경비대는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대략 새벽 2시께, 찰스턴의 선박감시 대원들이 글린카운티 911 파견 대원으로부터 골든레이호가 전복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감시대원은 긴급 해상정보방송을 내보내고 구조인력들을 배치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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