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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안전한 서울’로 가는 길

입력 2019-09-08 11:00 수정 2019-09-08 13:59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휩쓸고 지나갔다. 전국적으로 사상자가 속출했다. 서울에선 구조물이 떨어져 행인이 다치고 유리창·자동차가 파손됐다. 다행히 큰 인명 피해나 대형 인재(人災)로 이어지진 않았다. 서울시의 발 빠른 대응이 효과를 발휘한 셈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태풍 링링 북상에 앞서 주요 시설을 긴급 점검하고 점검회의를 여는 등 주밀하게 움직였다. 신월·관악산 빗물저류조, 용산4구역 사업현장 등을 방문해 방재시설 가동상태를 확인하고 공사장 안전 여부를 점검했다. 최근 인명 사고가 발생한 양천구 신월 빗물 저류시설도 찾아 현장을 꼼꼼히 챙겼다. 박 시장은 “다들 대비를 잘하고 있었다”면서도 “공사장 시설이 날아가 주변을 덮치는 사고도 일어날 수 있으니 이런 것도 대비해야 한다”고 안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도시엔 위험이 상존한다”며 각 부서별로 관할 사안을 챙겨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서울시 역시 시민의 안전과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서울둘레길을 포함한 등산로, 공원 내 야영장 등을 전면 통제하고 점검을 했다.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 등 각종 행사도 취소·연기됐다. 또 25개 자치구 부구청장과 대책회의를 진행, 비상체계를 가동했다. 침수취약지역, 호우나 강풍 등에 취약한 시설을 점검·정비하고 빗물펌프장, 수문, 하천제방 등을 재점검했다.

박 시장은 앞서 영등포구 문래동 ‘붉은 수돗물’ 사태 때도 빠른 수습으로 주목받았다. 6월 20일 문래동 일대 아파트 약 300가구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오자 자정 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조치를 당부했다. 붉은 수돗물 사태 원인으로 노후 상수도관이 꼽히자 박 시장은 6월 26일 추가경정예산 727억 원을 추가 투입해 노후 상수도관을 조기 교체한다고 밝혔다.

7월 폭우로 3명이 숨진 서울 목동 빗물펌프장 수몰 참사 때도 박 시장의 대처는 빨랐다. 사고 당시 휴가 중이던 박 시장은 즉시 휴가를 취소하고 “시 차원에서 감사를 실시해 책임소재를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최종 수습 상황을 지켜봤다.

강원도 고성 일대 산불이 났을 때도 박 시장은 긴급 지원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후 산불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서울시 공무원 수련원을 이재민에게 개방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를 투입해 건물·주택 수리를 돕겠다고 제안했다.

신속한 대응은 각종 사고 발생 시 더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박 시장과 서울시의 노력이 ‘안전한 서울’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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