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2.1%P 떨어진 48.3%…北 미사일 발사·막말 공세 영향

입력 2019-08-15 10:07 수정 2019-08-15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얼미터 여론조사…민주 40.0%·한국 29.9%·정의7.2%·바른미래5.1%·평화1.4%

▲문재인 대통령.(사진 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사진 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2.1%p(포인트) 떨어진 48.3%를 기록했다.

1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2~1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2명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취임 119주차 국정 수행 지지율은 48.3%(매우 잘함 27.5%, 잘하는 편 20.8%)를 나타냈다.

'국정 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0%p 오른 47.4%(매우 잘 못함 33.0%, 잘 못하는 편 14.4%)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0.9%p로 좁혀졌다. '모름·무응답'은 0.9%p 감소한 4.3%다.

이번 주 하락은 최근 북한의 다섯 번째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이은 '대남(對南) 막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문 대통령 비하' 논란, 최근 금융·경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0.1%p 내린 40.0%를 기록했으며 자유한국당은 1.2%p 오른 29.9%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0.2%p 오른 7.2%, 바른미래당은 0.4%p 오른 5.1%로 5%선을 회복했다. 소속 의원 대다수가 탈당한 민주평화당은 0.7%p 내린 1.4%로 창당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 응답 혼용 방식, 무선 전화(80%)와 유선 전화(20%)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 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0%이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이더리움 ETF, 5월 승인 희박"…비트코인, 나스닥 상승에도 6만6000달러서 횡보 [Bit코인]
  • 반백년 情 나눈 ‘초코파이’…세계인 입맛 사르르 녹였네[장수 K푸드①]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류현진, kt 상대 통산 100승 조준…최정도 최다 홈런 도전 [프로야구 2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13: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49,000
    • +0.1%
    • 이더리움
    • 4,664,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731,000
    • -0.81%
    • 리플
    • 788
    • -0.25%
    • 솔라나
    • 227,000
    • +1.43%
    • 에이다
    • 725
    • -1.23%
    • 이오스
    • 1,225
    • +1.16%
    • 트론
    • 164
    • +1.86%
    • 스텔라루멘
    • 170
    • +1.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000
    • -0.1%
    • 체인링크
    • 22,120
    • -0.72%
    • 샌드박스
    • 711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