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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이주열 총재 “1분기 마이너스 성장 과도한 비관적 해석은 경계”

입력 2019-04-26 07:46

▲이주열(왼쪽에서 여섯번째) 한국은행 총재는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과도하게 비관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사진은 26일 아침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열린 시중은행 은행장들과의 금융협의회에 앞서 은행장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이주열(왼쪽에서 여섯번째) 한국은행 총재는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과도하게 비관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사진은 26일 아침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열린 시중은행 은행장들과의 금융협의회에 앞서 은행장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은 이례적 요인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 과도하게 비관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겠다.”

26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열린 은행장들과의 ‘금융협의회’에서 배포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만 “현 경제 상황을 엄중히 볼 필요가 있겠다. 이 같은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경제성장의 엔진인 기업투자에 실질적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1분기 성장률 마이너스에 대해 전반적으로 대외여건이 우호적이지 않은 가운데 민간부문의 활력이 저하하는 상황으로 특히 반도체 경기가 둔화하면서 1분기 중 수출과 투자가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정부부문 기여도가 이례적으로 큰 폭의 마이너스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큰 폭으로 떨어졌던 정부부문 성장 기여도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높기는 하나 글로벌 경제도 차츰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국제통화기금(IMF)도 4월 세계경제전망에서 글로벌 경기가 하반기에는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었다”며 “특히 올 초 부진한 출발을 보였던 미국과 중국 경제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는 호전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허인 국민은행, 지성규 KEB하나, 손태승 우리, 진옥동 신한, 이대훈 농협, 김도진 기업, 은성수 수출입, 박종복 SC제일, 박진회 한국씨티, 이동빈 수협 은행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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