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전북 정읍에 300량 규모 전동차 생산기지 건설

입력 2019-04-17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력전자산업 선도 기업 다원시스가 전라북도 정읍시에 전동차 생산기지 건립을 위해 약 236억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원시스에 따르면 공장은 건축 면적 1만9592㎡(연면적 2만427㎡),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오는 29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2020년 01월 31일 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신축 공장은 국내 최장 1.2km 직선화 시험선을 구축하고 있으며, 조립, 용접, 도장, 시험 등 전분야에 걸쳐 최고 수준의 최신화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다원시스 관계자는 “당사의 철도사업은 2015년 서울교통공사 2호선 200량 사업의 수주를 시작으로 당사의 핵심사업으로 성장했다"며 "향후에도 중요한 성장동력의 하나로 역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당사는 지속적인 사업 경쟁력 제고 노력을 통해 EMU-150사업, 2호선 196량, 대곡소사선, 미얀마사업 등 철도사업에서 약 4900억 원의 최대 수주를 기록했다"며 "이에 기존의 시설만으로는 생산의 한계가 있고, 향후 국내 철도시장의 수요와 해외 철도사업 참여 확대를 대비해 정읍에 연간 300량 규모의 생산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입지 선정과 관련해선 ”정읍시와 전라북도의 입지여건 조성 및 지원 등을 통해 신공장의 최적의 입지를 선정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신공장 건설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생산유발 효과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공 “오른다 vs 민간 “내린다”…들쑥날쑥 아파트값 통계에 시장 혼란 가중 [도돌이표 통계 논란①]
  •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식품업계...가격인상 압박 눈치만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사전청약 제도, 시행 3년 만에 폐지…공사원가 상승·부동산 경기 불황에 ‘정책 좌초’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10: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018,000
    • +1.98%
    • 이더리움
    • 4,129,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0.49%
    • 리플
    • 707
    • +0.43%
    • 솔라나
    • 205,500
    • +1.38%
    • 에이다
    • 610
    • -0.65%
    • 이오스
    • 1,099
    • +0.73%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14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650
    • -0.98%
    • 체인링크
    • 18,840
    • -1%
    • 샌드박스
    • 58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