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드론관제시스템’ 활용 드론레이싱대회 중계 성공

입력 2019-04-08 10:42 수정 2019-04-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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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경기장 안내도(사진출처=대우건설)
▲레이싱 경기장 안내도(사진출처=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 중인 건설산업용 ‘드론관제시스템’을 활용해 경기용 드론의 레이싱 대회를 실시간 온라인 중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드론개발사(아스트로엑스)에서 주최하고, 국내외 관련 회사 약 22개사가 필요 시설 등을 후원해 개최했다. 경기는 6일 인천광역시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로봇랜드’ 내 전용 경기장에서 열렸다. 국내 60명, 해외 10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드론 레이싱은 축구장 크기의 경기장에서 각종 깃발과 게이트 등의 장애물을 시속 60~130㎞로 비행하는 경기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의 송근목 과장과 류남사원이 해설자와 아나운서로 나섰다. 송근목 과장은 과거 국내외 각종 드론 레이싱 대회에서 1위를 휩쓴 ‘1세대 드론 레이서’다.

대우건설은 ‘대우건설 드론 관제시스템(DW-CDS)’ 중 일부인 드론 영상관제 부분을 지원했다. 별도의 지상 카메라와 통합해 온라인 실시간 방송을 했다. 경기 장면을 지상 카메라와 공중 드론 영상을 통합해 방송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무인비행기(드론)을 활용한 스마트건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무인비행기(V-TOL)을 도입해 이착륙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1시간 30분의 장시간 비행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한 번에 대형 부지까지 신속하게 측량과 3D 모델링해 분석할 수 있게 됐다.

대우건설 드론관제시스템(DW-CDS)은 건설 현장에 드론을 활용해 정기적인 항공영상 촬영, 실시간 공정과 안전관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2020년에는 대우건설의 전 현장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DW-CDS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건설공정 확인과 시설물의 안전점검, 건설자재 및 안전시설물 확인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2015년부터 드론측량 시스템을 수립하고 적용해 현재까지 국내 약 70회의 현장적용 사례가 있다. 최근에는 해외현장 두 곳에서도 드론 측량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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