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이사장, 한국당 김도읍 의원ㆍ청와대 특감반 김태우 등 3명 고소

입력 2019-01-15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명예훼손, 공무상 비밀누설 및 무고혐의에 대해 고소장 제출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투데이DB)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투데이DB)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철도공단) 이사장이 15일 자유한국당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장인 김도읍 의원과 전(前)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김태우, 신원 미상의 허위사실 제보자에 대해 명예훼손, 공무상비밀누설, 무고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철도공단 이사장 공모과정에서 후보자 1명이 저를 모함할 목적으로 근거 없는 음해성 투서를 청와대에 제출해 청와대가 인사검증 과정에서 투서내용에 대해 공단 감사실, 노동조합 및 직원들에게 일일이 확인하는 등 사실관계를 철저히 검증했으나 투서내용 모두가 근거 없는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이사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 허위사실에 의한 모함성 투서를 사실 확인 없이 무차별 폭로함으로써 개인은 물론, 공단 임직원과 철도산업 종사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판단해 김상균 이사장 명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검찰의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로 진실이 규명돼 다시는 허위사실이 적시된 음해성 투서로 인해 개인과 조직의 명예가 훼손되는 일이 없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자유한국당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장(단장 김도읍 의원)은 지난해 12월 21일과 23일, 31일에 김상균 이사장이 마치 비위가 있는 것처럼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13,000
    • -3.51%
    • 이더리움
    • 4,528,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5.24%
    • 리플
    • 757
    • -3.57%
    • 솔라나
    • 211,500
    • -6.25%
    • 에이다
    • 682
    • -4.75%
    • 이오스
    • 1,247
    • +0.89%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64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6.6%
    • 체인링크
    • 21,300
    • -3.92%
    • 샌드박스
    • 659
    • -7.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