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중국 광군제 기간 매출 전년 대비 11.5% 증가

입력 2018-11-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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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광군제 이미지(사진제공=락앤락)
▲2018 광군제 이미지(사진제공=락앤락)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지난 11일 중국 최대의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3870만 위안(약 63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위안화 기준 11.5% 매출이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락앤락은 올해로 10년 연속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의 광군제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4년간 지속적으로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소비자를 공략하는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락앤락만의 확고한 브랜드력을 다지는 연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락앤락은 광군제가 시작되기 약 3주 전부터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주력 제품에 대한 홍보에 앞장서며 사전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세라믹 코팅 방식의 텀블러를 감각적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 채널에서 집중 홍보하며 2030세대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이에 11일 행사 당일 약 360만 명 이상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는 작년보다 44% 성장한 수치다.

이번 광군제의 품목별 매출 순위는 텀블러와 죽통 등을 포함한 보온병이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 보온병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브랜드 명성에 걸맞게, 전년 대비 25% 성장한 약 1500만 위안(한화 약 23억 원)을 달성하며 전체 매출 비중으로는 40%를 차지했다.

밀폐 용기는 총 매출의 27%를 차지하며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해 작년에 이어 티몰 내 밀폐용기 부문 압도적 1위 자리를 지켰다. 매출 3위는 쿡웨어가 차지했다.

손효동 락앤락 중국사업부문 부사장은 “락앤락은 중국의 온라인 중심 유통 채널 변화에 발맞춰, 2030 쇼핑 세대를 겨냥한 시도를 지속해 왔다”며 “2014년 19%에 불과했던 중국 온라인 매출은 올 3분기 47%로 급증했고, 이번 광군제에서도 높은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장해, 중국 시장에서 견고한 위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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