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토익, ‘20시간 학습 시, 평균 124점 ↑’

입력 2018-10-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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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에듀테크 기업 뤼이드(Riiid)가 AI(인공지능) 튜터 ‘산타토익(SANTA TOEIC)’의 1주년을 맞아 주요 기록을 2일 공개했다.

뤼이드가 지난해 9월 공식 출시한 산타토익은 국내 최초의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 토익 학습 서비스다.

산타토익은 기존 사교육 시장의 비효율을 제거하겠다는 목표로, 머신러닝 및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이 학습자의 보기 선택 확률을 예측해 최단 시간 안에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1:1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지금까지 산타토익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누적 다운로드 수는 50만 건을 기록했다. 현재 산타토익에 가입한 학습자는 32만명이며, 총 7100만 건의 학습 데이터와 산타토익 사용자들의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학습자 개인에게 꼭 필요한 문제와 강의를 맞춤으로 제공한다.

이러한 산타토익의 독보적인 인공지능은 90% 이상의 정∙오답 및 보기 선택 예측 적중률을 보이며, 학습자 한 명당 평균 1720개의 불필요한 문제를 제거했고, 이를 공부 시간으로 치환했을 때 약 28시간이 절약되는 효과까지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1년 간 제거된 불필요한 문제의 누적합계는 총 3500만 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산타토익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사용자들은 일주일에 평균 5.4회 접속해 학습을 진행하는 등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에는 AI 튜터 산타토익이 정형화된 강의 위주의 전통적 교육 시스템에 비해 높은 학습 효과를 보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실제 올해 겨울과 여름 방학 성수기 기간 동안 산타토익 유료 사용자 3000명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시간 학습한 경우 평균 124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수 상승 효과는 학습 시간에 비례해 더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인공지능 학습 서비스가 점수 상승에 직접적 요인이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산타토익 학습 시간이 △6시간 이상 10시간 미만일 때 평균 75.3점 △10시간 이상 20시간 미만 106.9점 △20시간 이상 30시간 미만 131.5점 △30시간 이상 40시간 미만 160.7점 △40시간 이상 192.5점이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단기간에 점수 상승이 가능한 것은 인공지능이 학습자가 맞출 문제는 제거하고 틀릴 확률이 높은 문제 중 점수가 가장 많이 오를 순서대로 문제와 강의를 골라서 공부할 수 있게 도와 주기 때문이다. 이는 기존 교육 콘텐츠에서는 제공할 수 없는 기술로, 이미 잘 알고 있는 문제를 풀기 위해 쏟는 불필요한 시간을 줄여줘 학습 시간 대비 점수 상승폭이 클 수밖에 없다.

산타토익 임승현 COO(운영총괄이사)는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로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학습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1년 간 부지런히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용자가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강화 및 학습 경험 고도화에 집중해, 스타강사 위주의 기존 토익 교육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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