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평창올림픽 경기물자 '2만톤' 운송…패럴림픽 물류업무도 '전력'

입력 2018-02-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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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물류운영사로서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료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9일 'Passion. Connected.'라는 슬로건과 함께 시작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는 93개국 6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모두가 하나된 열정으로 전 세계인과 함께 했으며, 지난 25일 겨울 축제의 막을 내렸다.

이 기간 한진은 2만 여 톤의 경기물자를 국제운송 및 통관부터 현지 경기장, 선수촌 등 주요 시설까지 일괄 물류서비스를 제공했다.

인천국제공항, 여주, 원주, 평창, 강릉, 인천항, 부산항 등 7개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평창, 강릉에 17개 세부 거점 운영과 동시에 경기장은 물론 인천국제공항, 선수촌 등 주요 시설에 물류상황실을 운영했다. 현재 한진은 상황실 운영을 유지하며 귀국 선수단 물류지원 및 현장 정리 등의 마무리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물류운영 지원인력으로 참여한 한진 이윤섭 과장은 “8개월전부터의 파견 근무 중 추운 날씨에 힘들기도 했지만 뿌듯한 경험에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라며 “다른 국제대회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어 물류인으로서 다시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진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공식 물류운영사로서 물류운영 업무에도 전력한다는 방침이다. 다음달 9일부터 18일 까지 10일간 평창, 강릉 정선 일대에서 펼쳐지게 될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는 6개 종목, 80개 경기에 45개국 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게 된다.

한진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일하게 인천공항, 여주, 평창, 강릉 등 7개 주요 거점과 함께 평창 및 강릉의 17개 세부 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물자에 대한 국제운송부터 통관, 보관, 현지 경기장 및 주요 시설 국내운송 등 일괄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공항과 평창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여주의 대회 전용 물류센터 MDC(Main Distribution Center)에서 핵심 물류 기능을 수행하며 입고되는 각종 물자의 보관 및 관리는 물론, 경기용품과 주요물자를 경기장까지 적시 수송할 계획이다.

특히, 대회 특성을 감안해 외부 충격에 민감한 특수 경기용품과 지원물자의 안전한 운송을 위해 특수장비 및 전문인력 투입 등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세계 주요 방송국 및 스폰서 업체, NOC(National Olympic Committee), NPC(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등과 공고히 협력하고 있다.

정민수 한진 팀장은 “지난 25일 폐막한 대회보다 규모는 다소 작지만 더 큰 보람과 열정으로 물류운영업무에 임하고 있다”라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을 위한 최고의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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