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커스텀 핏’ 한정판매 착수…고객 제안으로 완성된 새 모델

입력 2017-12-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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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자동차)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쏘나타의 스페셜 모델 ‘쏘나타 커스텀 핏’을 출시했다. 고객 제안에 따라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다는 점이 새 모델의 특징이다.

현대차는 1일 쏘나타 커스텀 핏을 선보였다. 동시에 "핵심사양과 트림, 최종 모델까지 고객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차"라고 소개했다.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인 ‘H-옴부즈맨’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된 차다.

현대차는 지난 5월 13일부터 10월 28일까지 ‘H-옴부즈맨 2기’ 상품혁신그룹 고객 30명과 함께 쏘나타 스페셜 에디션 상품개발에 나섰다. 고객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아이디어가 채택돼 실제 판매되는 차가 만들어진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얹었다. 우수한 핸들링 성능을 위해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더했다. 높은 주행안정성을 위해 튜닝 진폭감응형 댐퍼(ASD)를 기본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과 튜닝 진폭감응형 댐퍼는 쏘나타 최상급 모델인 ‘가솔린 2.0터보’의 기본사양이었다.

이밖에 △엠블럼 △도어 스팟 램프 △컵홀더 메탈 네임 플레이트 등 전용 디자인 △블랙 헤드라이닝 △직물 재질 A/B필러가 기본이다. 선택사양인 블루링크 서비스의 무료 이용 기간도 이전 2년에서 5년으로 늘렸다. 트림은 '마이 시티 에디션(My City Edition)'과 '마이 트립 에디션(My Trip Edition)'으로 나뉜다.

쏘나타 커스텀 핏의 가격은 두 트림 모두 2650만 원이다. 이 차량은 12월 한 달동안 한정 판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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