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기가레인, 5조 규모 ‘군전술정보통신체계’ 사업에 ‘RF복합케이블’ 독점 공급

입력 2017-08-09 15: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7-08-09 14:59)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기가레인이 5조 원 규모로 추진되는 군전술정보통신체계(TICN) 프로젝트에 RF(Radio Frequency) 복합케이블을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기가레인 관계자는 “군통신망을 업그레이드하는 인프라 구축 사업인 TICN에 RF 복합케이블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해 직접 납품하고 있다”고 말했다.

TICN 사업은 음성 위주인 아날로그 방식의 군 통신망을 대용량 정보 유통이 가능한 디지털 방식의 통신망으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약 5조 원의 예산이 투입돼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으로 국내의 많은 방산업체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3년 전부터 TICN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시작해 지난해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기가레인은 2011년 마이크로웨이브 로우 로스(Microwave low loss) 케이블 조립체를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해 방산 TICN에 복합 및 저손실 케이블 조립체를 개발해 적용했다.

기가레인은 TICN 프로젝트 외에도 KAI(한국항공우주산업) KUH/FA-50/T-50i 항공기에 적용되는 밀봉 저손실 케이블 조립체를 국산화해 적용했다. 수리온헬기, 무인항공기 등에도 RF 부품을 공급했다. 특히,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RF 케이블 등을 2012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해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이들 장비에 관련 제품을 납품했다.

RF는 라디오(Radio)와 진동수(Frequency)가 합쳐진 단어로, 3KHz~300GHz 이상의 고주파 무선통신 및 고주파를 이용하는 부품, 소재, 장비설계 및 연구공학 분야 일체를 말한다. 기가레인은 RF관련 기술 중에서 RF케이블을 포함해 RF 커넥티비티(Connectivity) 기술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기가레인은 네트워크 인프라 및 군수 산업용 고주파 저손실 RF connectivity 역시 국내 유일 공급사다.

회사 측은 “군수 산업의 경우 유일한 국산화 업체라는 지위로 국내 시장에서는 마땅한 경쟁사가 없는 상황”이라며 “군수 산업은 시장의 진입 장벽이 높고 국가의 정책에 큰 영향을 받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55,000
    • -0.12%
    • 이더리움
    • 4,687,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726,000
    • -1.56%
    • 리플
    • 784
    • -0.63%
    • 솔라나
    • 226,700
    • +1.21%
    • 에이다
    • 713
    • -4.42%
    • 이오스
    • 1,245
    • +2.47%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71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100
    • -0.77%
    • 체인링크
    • 22,250
    • +0.09%
    • 샌드박스
    • 714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