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자, 의리+효심+책임감 다 갖춘 여자…네티즌 "이젠 짝 만나 편안해지길"

입력 2017-04-04 11:22 수정 2017-04-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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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처)
(출처=KBS 방송 캡처)

'안녕하세요' 이영자가 또 한 번 속 깊은 면모를 뽐냈다.

지난 3일 전파를 탄 KBS2TV '안녕하세요'에는 서로 대화하지 않는 부부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연자의 남편은 자신의 집안 빚으로 인해 아내와 자주 충돌하면서 입을 닫아버린 상황. 이에 아내는 결혼생활 5년간 빚을 갚느라 친정에 손까지 벌렸으나,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남편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영자는 "남편 모습이 참 나 같다"라며 "나도 부모님은 물론 형제들 빚까지 떠안았다. 결혼 적령기를 놓친 이유 중 하나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이 같은 모습이 전파를 타자 네티즌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골드미스'의 대표주자인 이영자가 아직까지 혼자인데에 집안 사정이 있었다는 것을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었기 때문.

이영자의 속 깊은 면모와 책임감은 가족들뿐 만 아니라, 주변 사람을 챙기는 모습에서도 나타났다.

이영자는 故 최진실의 절친으로 기일마다 추모 행사에 빠짐없이 모습을 드러내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해왔다. 또한 故 최진실의 자녀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네티즌은 "영자 언니도 누군가에 기대서 편안해졌으면", "이제는 짝 만나서 행복하길", "황동주가 고백하지 않았었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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