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서구식 냉동 브랜드 ‘고메’… 200억 누적 판매

입력 2016-10-13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냉동 핫도그 시장 첫 1위 올라서…올해 매출 300억 원 목표

▲CJ제일제당 '고메'브랜드 제품(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고메'브랜드 제품(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서구식 브랜드 ‘고메’가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억 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매출 300억 원을 달성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2월 ‘고메치킨’ 2종을 출시하며 ‘고메’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전자레인지만으로 조리가 가능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외식에서 즐기던 근사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초반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고메 브랜드의 첫 제품인 ‘고메치킨’은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매출 120억 원을 넘어섰다. 첫 달부터 매출 9억 원을 기록, 3월부터는 월 매출 10억 원 이상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6월에 출시된 ‘고메 스테이크’ 2종 역시 첫 달 15억 원, 4개월 동안 누적매출 65억 원을 달성했다. ‘고메 핫도그 크리스피’도 8월 출시 후 누적매출 20억 원을 돌파했다.

매출성과에 힘입어 시장에서의 지위도 달라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메 핫도그 크리스피의 매출 성과를 기반으로 CJ제일제당은 10%대 시장점유율로 3위에 머물던 냉동 핫도그 시장에서 지난 8월 3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양식반찬 시장에서는 지난해 시장점유율이 26.9%에서 고메 스테이크 판매 호조로 올해 8월까지 점유율이 60%까지 상승했다.

고메 브랜드의 흥행 원인으로 회사 측은 외식 수준의 맛과 품질을 구현한 것을 꼽았다.

허준열 CJ제일제당 육가공냉동파트 부장은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제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맛과 품질, 간편성 등을 고루 갖춘 제품을 소비하는 추세와 맞물리며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향후 국내외 외식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맛과 형태의 신제품 및 레시피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퇴사자 월급 단돈 9670원 지급"…강형욱 갑질논란 추가 폭로 계속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시세차익 20억’…래미안 원베일리, 1가구 모집에 3만5076명 몰려
  •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매우 높다"…비트코인, 39일 만에 7만 달러 돌파[Bit코인]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 사망…광장 가득 메운 추모 인파 현장 모습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12: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29,000
    • +5.75%
    • 이더리움
    • 5,045,000
    • +18.18%
    • 비트코인 캐시
    • 707,500
    • +5.68%
    • 리플
    • 734
    • +3.53%
    • 솔라나
    • 252,000
    • +5.79%
    • 에이다
    • 687
    • +5.69%
    • 이오스
    • 1,156
    • +6.06%
    • 트론
    • 169
    • +0%
    • 스텔라루멘
    • 154
    • +4.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50
    • +7.28%
    • 체인링크
    • 23,200
    • -0.04%
    • 샌드박스
    • 639
    • +7.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