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욱 목사 사건, 성추행 논란으로 물러나면서 퇴직금으로 약 13억원까지?

입력 2014-09-3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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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욱 목사 사건' '홍대새교회' '삼일교회'

(사진=씨채널 방송화면 캡쳐)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출간된 책 '숨바꼭질'에는 이른바 '스타 목사'로 알려진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 사건과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성범죄 사실이 담겨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숨바꼭질'은 삼일교회 전·현 교인들이 집필한 책으로 내용에는 성추행 피해자 8명의 증언이 담겨 있다.

피해자들이 이 같은 문제에 대해 곧바로 문제 제기를 하지 못한 아유는 전병욱 목사가 삼일교회를 교인 2만 여명의 대형 교회로 키운 '스타 목사'였기 때문이라는 주장을 담고 있다. 이밖에도 이 책에는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 사례가 폭로됐고 피해자들 중 다수는 성추행을 여러 차례 당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같은 일련의 사건으로 전병욱 목사가 삼일교회 담임목사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13억 여원을 퇴직금의 명목으로 받았다는 점이다. 다수의 언론들은 전병욱 목사가 사임 당시 거주한 주택 구입 명목으로 10억원, 17년 봉직한 것에 대한 퇴직금으로 1억3000만원, 치료비로 1억원 등 13억45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전병욱 목사 사건을 접한 접한 네티즌은 "전병욱 목사 사건, 정말 이건 너무하네" "전병욱 목사 사건, 범죄자에게 10억원 이상을 준 셈이네" "전병욱 목사 사건, 성추행범에게 퇴직금이라니" "전병욱 목사 사건, 해도해도 너무하는구나"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전병욱 목사 사건' '홍대새교회' '삼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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