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공주’ 온주완, 조보아에 ‘시한부 오해’ 태도 변화…러브라인 예고

입력 2014-09-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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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잉여공주’(사진=CJ E&M)

‘잉여공주’ 온주완이 조보아를 챙겨주며 태도를 변화했다.

18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잉여공주’(연출 백승룡 극본 지은이 박란 김지수)에서는 하니(조보아)와 안마녀(안길강)의 대화를 시한부 이야기로 오해한 현명이 평소 신경 쓰지 않던 하니의 주위를 맴돌며 티격태격하면서도 그녀를 다정하게 챙겨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마녀의 집으로 놀러 간 하니가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자 현명은 걱정이 되어 기다렸지만, 돌아온 하니에게 “야, 시간이 몇신데 이렇게 밤 늦게 쏘다녀?”라며 무심한 척 까칠하게 대했다. 하지만 하니가 헛짚으며 삐끗하자 후다닥 잡아 부축해주면서도 “왜 이렇게 애가 덜렁거리냐”며 다시 버럭했다.

또 열심히 공모전을 준비하던 하니가 배고파하자 평소 하니의 소원이었던 삼겹살을 사주는가 하면, “너 돈 없다고 맨날 징징거리는 소리 듣기 싫어서 사주는거야”라며 툴툴거리면서도 고기를 일일이 잘라주는 등의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현명이 하니의 잠든 모습에 빠져들 듯 조심스레 만져보는가 하면, 하니를 만나기 위해 잉여하우스로 찾아온 시경을 돌려보내는 장면이 그러져 앞으로 둘의 러브라인이 등장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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