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연기금 '사자'…2040선 회복

입력 2014-09-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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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연기금 매수세에 힘입어 2040선 회복에 성공했다.

1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10포인트(0.35%) 오른 2042.9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밤 사이 미국 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혼조세로 증시를 마감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보합권에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했고 결국 204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이날 152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14억원, 650억원 매도우위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8억원 매도우위를 비차익거래로 966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총 947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의료정밀업종이 2.46% 오른 가운데 섬유.의복, 의약품, 기계, 증권, 서비스업, 건설업, 은행, 화학, 음식료품, 전기.전자, 제조업종 등이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1.54%), 운수창고(-1.08%), 철강금속(-1.06%)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0.50% 오른 가운데 NAVER가 2.39% 올랐으며 SK하이닉스와 삼성화재가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KB금융, 신한지주, SK텔레콤도 상승했다.

POCO와 한국전력,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1% 넘게 떨어졌으며 현대차, 삼성생명, LG화학은 하락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신한지주, NAVER, SK텔레콤은 올랐으나, 현대차,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동부제철과 동부제철우가 채권단의 구조조정 착수 전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삼성테크윈은 3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원 내린 1036.7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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