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기자회 "산케이 기자 기소 반대"

입력 2014-09-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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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언론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RSF)는 8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가토 다쓰야(加藤達也·48)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을 기소하지 말 것을 한국 정부에 촉구했다.

국경 없는 기자회는 8일 성명을 내어 “언론이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가의 행동의 시시비비를 밝히는 것은 매우 정상적인 일이고, 국가적인 비극의 한 가운데서 대통령의 일정이 애매하다는 것은 분명 공공의 이익에 관련되는 문제”라며 “한국의 당국은 가토 지국장에 대한 고발을 각하하고 행동의 제한(출국제한 조처)을 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경 없는 기자회 아시아지역 지부장 벤자민 이스마일은 국경 없는 기자회 웹사이트에 "뉴스 미디어가 대통령을 포함하는 정치인들의 행동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극히 정상"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경 없는 기자회의 성명에 대해 네티즌들은 "국경 없는 기자회, 국가 내정에 간섭하나", "국경 없는 기자회, 옳은말 했다", "국경 없는 기자회의 말대로 일관성을 가져야한다", "국경 없는 기자회, 처음 들었는데?", "국경 없는 기자회, 어떤 단체지?" 등의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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