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우크라 우려에 소폭 하락…10년물 금리 2.34%

입력 2014-08-3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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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9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가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고자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에 안전자산인 국채 수요가 커진 영향이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오후 6시30분 현재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8bp(1bp=0.01%P) 오른 2.34%를 기록했다. 그러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을 월간 기준으로 이달 21bp 떨어졌다. 이는 38bp 하락했던 지난 1월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30년물 금리 0.9bp 상승한 3.08%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에서의 긴장 고조와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추가 제재 논의 등 지정학적 우려가 고조됐다. 특히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1000명 규모의 군인과 중화기를 보냈다고 발표해 전쟁발발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또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크게 둔화되며 유럽중앙은행(ECB) 내달 4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 내놓을 것이란 기대가 커진 것도 한몫했다. 이날 유럽연합(EU) 통계청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기대비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CPI 상승률이며 지난달 CPI 상승률(0.4%)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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